[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17 주민복지&자원봉사 박람회’를 오는 14일 충남도청 앞 KBS 신축부지에서 개최한다.

이는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 증진과 자원봉사 활성화로 참여 및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박람회는 군내 60여개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단체·기관·시설이 참여해 ‘관심과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 홍성’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정보와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민복지관에서 체험, 시연위주의 한궁 체험, 캐리커처 만들기와 파운드케이크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등 4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자원봉사관에서는 20여개의 부스를 운영해 이혈요법 수지침 등의 자원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색소폰, 기타연주, 방송댄스 공연 등의 무대공연과 벼룩시장＆나눔 장터, 로컬푸드 가족요리 경연대회,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먹거리 한마당(푸드트럭)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내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네트워크를 좀더 공고히 다지고, 서로간의 협업으로 군 지역복지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복지 증진분야로 김미순(홍성사회복지관), 강한나(홍성 성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전영삼(홍성의료원)씨, 자원봉사 증진분야 권영신(홍성군 청소년수련관), 이영희(한국생활음악협회 홍성군지부), 손윤정(마음샘 모래놀이)씨가 각각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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