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7-10-27 09:00:00
흉기 찔린 외상 ‘타살 추정’
경찰, 용의자 추정 40대 남성 추적 중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양평군의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26일 경찰이 사건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이진원 기자]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장인이자 윤송이 사장의 부친인 윤 모씨(68)가 26일 경기 양평군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윤씨는 그의 부인이 “남편 차는 없는데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한 이후 집주변을 살피던 중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그의 목에 흉기에 찔려 생긴 것으로 보이는 외상이 있었다는 점을 미뤄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숨진 윤씨의 자택 입구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그가 발견된 곳이 카메라 사각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숨진 윤씨의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께 집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발견 당시 차량 문은 닫힌 상태였으며, 내부에 별다는 이상이 없는 점으로 볼 때 윤씨가 집 앞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숨진 윤씨의 차량에 대한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그의 최근 행적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신고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용의자 추정 40대 남성 추적 중
2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윤씨는 그의 부인이 “남편 차는 없는데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한 이후 집주변을 살피던 중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당시 그의 목에 흉기에 찔려 생긴 것으로 보이는 외상이 있었다는 점을 미뤄 타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숨진 윤씨의 차량은 이날 오전 11시께 집에서 5km 가량 떨어진 공터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발견 당시 차량 문은 닫힌 상태였으며, 내부에 별다는 이상이 없는 점으로 볼 때 윤씨가 집 앞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숨진 윤씨의 차량에 대한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그의 최근 행적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신고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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