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강동구, 서울 1호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 개소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11-13 15:32:51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브랜드 카페인 ‘I got everything’는 전국에서는 열여섯번째, 서울지역에서는 첫 번째 카페이다. 구청 제2청사 1층 갤러리 내 약 11.5평 규모로 들어서는 카페 옆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공간도 마련돼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과 동시에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위탁운영하는 이 카페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4명이 바리스타로 채용돼 오전‧오후조로 교대근무한다. 카페는 공휴일을 제외한 날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국 16개 카페 ‘I got everything’에는 중증장애인 52명이 바리스타 등으로 채용돼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카페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유지율은 87.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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