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상인회 등 지역단체, 저소득층에 내복·연탄 등 기부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17-11-22 13:54:46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이해 저소득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먼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 후 백경현 시장과 상인회 회원 30여명은 구리시 갈매동의 저소득가구 4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연탄은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 3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갈매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동절기 홀몸노인이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약 120만원 상당의 내복 48개를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수택2동에 위치한 행복한 고기마을, 고봉민김밥 구리수택점은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6가구에 매월 2회 곰탕과 김밥을 정기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사진동호회 우자클럽은 지난 주말 인창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시 관계자는 “항상 이웃과 소통하는 봉사단체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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