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행복한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 호응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7-11-22 13:57:40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 무안군이 운영한 하반기 행복한 출산 준비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22일 군에 따르면 출산 준비교실은 최근 6주간에 걸쳐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운영됐다.

과정은 임신부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신생아 돌봄방법 등의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시행됐다.

교육 내용은 ▲임부 건강관리교육·신생아 돌봄 방법 ▲몸 튼튼 마음 튼튼 요가교실 ▲아이기질에 맞는 양육방법 ▲모유수요교실·유방관리 ▲신생아 용품 만들기 ▲아이 영양식·이유식 만들기 등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아빠 김 모씨(34·삼향읍)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아빠들과 정보공유를 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프로그램 운영 후 만족도조사 결과를 통해 임산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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