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중곡2동, 주거취약계층 환경개선 봉사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7-11-30 16:58:38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2동은 올해 말까지 한파에 취약한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는 가구를 방문해 ‘러브하우스, 한파막는 문풍지 붙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의 대상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인정액이 최저 생계비 60% 이하 저소득 가구와 타 기관에서 집수리 서비스를 받지 않은 가구 가운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활동으로 발굴된 주거취약계층 총 10가구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중곡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으로 가구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중곡2동주민센터 직원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방문해 ▲문풍지 붙이기 ▲비닐 방풍작업 ▲LED 전등 교체 ▲겨울이불 등의 방한용품을 지원해 따뜻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중곡2동은 지난 9월에도 저소득층 가정 집안에 방역소독과 청소를 실시하고 방충망 보수, LED 조명과 도배를 교체,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집중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러브하우스 사업을 통해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이웃간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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