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 어르신복지관 건립 6일 첫삽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12-05 17:12:22

데이케어센터·건강증진실 배치
운동·정보화등 프로그램실 설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신월동 158-4 외 10필지의 부지에 연면적 4168.53㎡,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어르신복지관'을 건립한다.

5일 구에 따르면 현재 신월어르신복지센터는 1980년에 지어졌으며 많은 노인이 이용하는 건물로, 노후로 인한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구는 6일 오후 2시 기공식을 열고 다양한 복지와 문화공간을 갖춘 시설을 배치해 노인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복지관을 건립하게 됐다.

복지관은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데이케어센터·건강증진실을 배치하고, 또한 정보화 프로그램실·교양프로그램실·소규모 운동 프로그램실 등 20~30명이 수용되는 각종 프로그램실도 5개실 설치해 노인복지와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 상반기에 10필지에 대한 부지 매입과 거주자 이주를 마쳤으며, 지난 10~11월 기존 건물을 철거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신월어르신 복지관은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노인들만의 행복이 아닌 구민 다함께 행복한 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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