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KEB하나은행)선수, 사랑의열매에 1억원 기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7-12-11 14:34:54
박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11월8일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올해에도 1억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로써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부금액을 전달한 회원이 됐다.
한편, 박 선수는 데뷔 이후 꾸준히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 12월 1억원과 팬미팅을 통한 경매 수익금 등 1억1420만원을 기부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었고, 2016년 9월에도 다시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나눔의 마음을 잊지 않고 3년째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박성현 선수의 모습이 우리 사회의 모범으로 남아 더 큰 나눔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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