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셜워크 불우 이웃을 위한 ‘2017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열어

최휘경

chk@siminilbo.co.kr | 2017-12-17 21:47:17

홍춘희 안양시의회 부의장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 참여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안양=최휘경 기자]나눔 공동체인 사단법인 소셜워크(대표 최창일)은 지난 16일 사랑나눔연대 안양지회(회장 노한우)와 함께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2017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개최했다.

16일 소셜워크에 따르면 최 대표, 노 회장, 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이번 2017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서울 구로구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40여 가구에 오전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연탄 1만여 장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명동점과 세무법인 온앤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말 송년회 비용으로 구입한 연탄 2천여 장을 기부와 함께 직접 배달봉사까지 펼쳐 봉사의 의미를 더 해줬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안양 성문고등학교 1학년 이예진 양은 “연탄의 중요성을 모르고 잘았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연탄 한 장, 한 장이 우리들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 됐다”며 “한 장, 한 장 나를 때마다 힘은 들지만 정말 보람차고, 즐겁다. 앞으로도 이런 봉사의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봉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를 주최한 최 대표는 “우리들 이웃 가운데에는 추운 겨울에 연탄 한 장이 없어 웅크리고 사는 불우한 아웃이 많은데 그 가정, 가정에 지금 우리가 배달하는 연탄에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봉사를 위해 연탄 기부를 해 준 여러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소셜워크는 경기도 안양시에 본부를 둔 나눔공동체로 사랑의 연탄 봉사는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봉사단인 파이브 엔젤스를 구성 독거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는 봉사를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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