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 최초 내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류만옥 기자

ymo@siminilbo.co.kr | 2017-12-18 15:49:38

1인 최대 30만원··· 예산 총 18억5760만원 투입

[광명=류만옥 기자] 경기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중·고교 2018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18억576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교복지원 예산은 중학교 신입생의 경우 3055명에게 9억1650만원, 고등학교 신입생 3137명 9억4110만원 등 모두 6192명 교복비 18억576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교 전학년 무상급식비 67억3728만원의 예산도 시의회를 최종 통과해 시는 오는 2018년부터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교복구입비와 고등학교 무상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위해 교복지원과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는 2018년 교복지원비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중·고교 신입생으로 지역내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및 관외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며, 지원 금액은 교육부가 정한 학교공동구매 상한가로 인당 30만원 이내가 된다.

이번 교복 지원은 사회보장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므로 시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에 협의를 요청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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