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0개 일자리 창출’ 35개 사업 추진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7-12-20 09:00:00

내년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보고회 개최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2018년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35개 사업을 추진한다. 35개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100개다.

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는 2018년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오는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일자리는 ‘소통박스’ 안내 요원(4명), 일자리 카운셀러(10명), 청년프로젝트 매니저(8명), 청년 자원봉사 코디네이터(12명), 영유아복지서비스 돌봄 도우미(7명) 등이다.

올해 시작된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향후 민간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청년 중심 일자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앞서 시는 올 한 해 동안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22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118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체 일자리의 60%가 청년 일자리였다. ‘사회서비스 제공형 사업’과 ‘경력형성형 사업’이 각각 11개였다. 지난 9월 시행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결과 98%가 “경력 형성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청년·여성이 중심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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