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17년을 빛낸 10대성과 선정
진태웅
jtw@siminilbo.co.kr | 2017-12-28 16:54:51
[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한해 동안 가장 성과가 컸던 ‘2017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군은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 방안, 구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관광도시 구축을 통한 원도심 공동화 방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업을 위주로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군이 선정한 10대 성과는 ▲인구 10만 회복, 3읍ㆍ8면 시대 개막 ▲장항선 복선전철 예타 통과 및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착수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홍성읍, 보건소 신청사 건립 및 역재방죽지구 조성 완료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입증 ▲공공급식 노원구 보급 ▲장애인체육관 및 장애인 보호 작업장 건립 등이다.
도청 이전과 함께 꾸준한 인구 증가로 20년 만에 인구 10만명을 회복했으며, 홍북면이 지난 8월 ‘읍’으로 승격되며 3읍ㆍ8면 시대 개막과 함께 ‘시’ 승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됐으며, 2020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홍성읍사무소와 홍성군보건소가 신청사로 이전해 양질의 서비스를 민원인에 제공하게 됐으며,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 중인 역재방죽지구 조성사업 역시 마무리 단계에 있어 단독주택과 친환경적인 입지를 선호하는 주민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6월)에 이어 서울시에서 추진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모에 선정돼 노원구에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함으로써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지역의 면모를 널리 알리게 됐다.
충남 서북부지역 장애인들에 문화체육 공간을 제공하고 장애인 자립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장애인체육관, 장애인 보호 작업장 건립 또한 10대 성과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결성읍성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전망대 조성, 숲 문화 공간 조성, 결성읍성 동문 문루 복원 및 성벽 정비와 치매안심센터 착공 등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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