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선, ‘정부 견제론’ 48.3% vs ‘정부 지원론’ 46.1% ‘팽팽‘

    정치 / 이영란 기자 / 2025-11-19 14: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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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42.2%, 국힘 39.6%... ‘항소포기’ 부적절 56.2%, ‘적절’ 37.5%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 견제론’과 ‘정부 지원론’이 맞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도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이루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공개됐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8.3%,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6.1%로 각각 나타났다.(모름 5.5%)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2%, 국민의힘 39.6%, 개혁신당 2.3%, 조국혁신당 2.1%, 진보당1.1% 순이었다.(지지정당 없음 10.4%ㆍ기타 1.6%ㆍ모름 0.7%)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평가는 ‘긍정’ 51.5%(매우 잘함 42.1%ㆍ잘함 9.4%), ‘부정’ 44.5%(매우 잘못함 36.2%ㆍ잘못함 8.3%)으로 나타났고 모름은 4.0%였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서는 ‘부적절’ 56.2%, ‘적절’ 37.5%로 부정적 여론이 높았고,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 정책에 대해서도 ‘완화해야 한다’ 41.8%, ‘강화해야 한다’ 28.5%, 현재 수준 유지 17.6% 등으로 나타났다.(모름 12.1%)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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