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희귀난치성질환어린이 위한 후원금 전달
김민혜 기자
kmh@siminilbo.co.kr | 2018-01-05 13:37:06
최근 이준목 후원자가 협회로 8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희귀난치병으로 힘겨운 치료를 겪고 있는 요로회로대상장애와 카르바모일인산합성효소결핍을 각각 겪고 있는 박지원(12개월) 환아에게 5.000.000원과 김수진(16세) 환아에게 3.000.000원을 긴급수술비로 지원됐다.
위 환아는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간이식 수술을 대기하고 있으며 장절제술을 해 3분2이상이 절제된 상황에서 합병증이 발생해 간이식을 준비 중에 있다. 합병증으로 배 위로관을 열어둔 채로 현재는 위급히 수술을 주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협회는 미토콘드리아 근육병으로 몸 전체가 마비돼 전신이 척추측만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푸르메병원에 입원중인 이사랑 환아에게 262만98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316만1300원은 희귀난치병어린이 특수 기저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쓰여질 계획이다. 지원일정은 1월 5일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윤완채 위원장을 통해 위 기금들은 전달될 것이다.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리사회에는 희귀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아픈 아동의 수는 약 2만명에서 2만5000명으로 집계돼 있다”며 “이는 우리사회가 품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숙제며 환아와 부모님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밝고 희망찬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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