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공공일자리 ‘우러급 128만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8-01-23 16:54:13

내달 2일까지 참가자 모집
만 65세↑ 노인은 ‘69만원’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자립 지원을 위해 25일부터 오는 2월2일까지 7일간 ‘2018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근로기간은 오는 3월1일~6월30일 4개월이며 ‘녹색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등 총 7개 사업에 48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근무시간은 ▲만 65세 미만 일반참여자는 일일 6시간(주 30시간) ▲만 65세 이상 노인참여자는 일일 3시간(주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1개월 근로 시 만 65세 미만 참여자는 약 128만원,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약 69만원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신청자격은 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저소득층이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참여 대상자 선발시 ▲취업보호대상자 ▲여성 가구주 ▲장기실업자 ▲휴·폐업자 ▲다수 부양가족 등에 대해서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의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단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접수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도 포기자 ▲1가구 2인 참여자 ▲공무원 배우자·자녀 등은 참여할 수 없다.

한편 구는 이번 선정에서는 만 65세 이상은 전체 참여자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장애인은 3% 이상 참여하도록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