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3월3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집중 발굴대상은 1인 홀몸가구, 기초수급 신청제외·중지자, 긴급지원 위기사유 가구, 노인·아동 등의 학대 의심가구, 위기가구 조기발굴 시스템 통보자 등이다.

특히 고독사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1인 홀몸가구 중심으로 동별 실정에 맞는 자체 발굴사업을 통해 확보한 위기의심가구 등도 포함되며,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 추진된다.

구는 복지통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의 동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하고,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발굴조사를 위해 복지관·경찰서·보건소·우체국 등 지역내 다양한 기관과 협조 연계해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고 수급자·차상위 지원, 바우처, 돌봄서비스, 후원연계 등의 가구별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민·관이 함께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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