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자 모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8-01-31 16:37:02

청년엔 목돈·기업엔 지원금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참여 기업 모집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자 1인당 300만원 지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가 1일부터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지역내 중소기업에 구가 매뉴얼에 따른 심사를 거쳐 정규직 채용 기여금을 지원하는 구 맞춤형 사업으로, 이를 위해 31일 서울관악고용노동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구로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공제에 가입한 청년이 2년간 기업에서 근무하면 1600만원(청년본인 적립금 300만원, 정부취업 지원금 900만원, 기업기여금 400만원, 이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구 지역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의 지역내 기업(벤처기업 등 일부 5인 미만 기업 포함)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을 실시한다.

구는 정규직 채용 적격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신청 기업에 대해 청년당 채용 1개월 후 100만원, 3개월 후 200만원을 2회 분할 지급한다(동일 사업장 3인 이하 지원).

신청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가입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 청년을 고용하는 지역내 기업과 구로구 청년 모두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기업도 웃고 청년도 웃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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