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 어린이급식 컨설팅 프로젝트 돌입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8-02-22 14:48:09
칼·도마도 깨끗하게··· 급식 안전존 조성
식재료 위생상태 점검··· 도마등 미생물 간이검사도
▲ '어린이급식 컨설팅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보건소가 새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밥상 안전 지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급식 컨설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상 5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는 신고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조리장 위생과 식중독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위생관리 점검·교육 등 급식안전에 대한 관리방법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구 보건소는 사고 발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생관리책임자의 식품안전의식을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세부적으로 올해 구는 상·하반기로 나눠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난 21일부터 지역내 어린이급식소 165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8월에도 하반기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으로는 ▲식재료 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칼·도마·종사자손 등에 대한 미생물 간이검사 실시(ATP 활용)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결과 여부와 개인 위생관리 상태 ▲식재료 보관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환경위생(폐기물용기 적정여부, 환풍기 청소상태) 등이다.
특히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컨설팅을 위해 영양사 면허가 있는 사람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현재 외부전문가 초빙교육 실시 후 2인1조 4개반으로 편성돼 현장에 투입됐다.
감시원은 1차 방문 시 식품위생·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어린이집별 급식소에 맞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확인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2차 방문 시 개선사항을 비교 분석한다.
구는 이를 통해 불량급식 제공과 식중독 사고 발생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생관리 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컨설팅 이외에도 식중독의 집단발생·확산방지를 위한 안내 서비스와 대처방법 실시간 상담하는 ‘식중독 발생 제로콜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식재료 위생상태 점검··· 도마등 미생물 간이검사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보건소가 새학기를 앞두고 ‘어린이밥상 안전 지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급식 컨설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행법상 5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는 신고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조리장 위생과 식중독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위생관리 점검·교육 등 급식안전에 대한 관리방법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구 보건소는 사고 발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생관리책임자의 식품안전의식을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세부적으로 올해 구는 상·하반기로 나눠 컨설팅을 진행하며, 지난 21일부터 지역내 어린이급식소 165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8월에도 하반기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컨설팅을 위해 영양사 면허가 있는 사람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현재 외부전문가 초빙교육 실시 후 2인1조 4개반으로 편성돼 현장에 투입됐다.
감시원은 1차 방문 시 식품위생·안전관리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어린이집별 급식소에 맞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확인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2차 방문 시 개선사항을 비교 분석한다.
구는 이를 통해 불량급식 제공과 식중독 사고 발생 등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생관리 수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컨설팅 이외에도 식중독의 집단발생·확산방지를 위한 안내 서비스와 대처방법 실시간 상담하는 ‘식중독 발생 제로콜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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