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밑그림 공개
장인진
jij@siminilbo.co.kr | 2018-02-23 13:46:00
1684억원 투입 4만5000㎡ 규모 조성
천안아산역과의 연계성 계획에 반영
▲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충남도청)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가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들어설 ‘충남 국제컨벤션센터’의 규모와 공간구성, 운영방식 등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도출했다.
세부적으로 이날 보고회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이건호 도 미래성장본부장를 비롯해 관련학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제시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충남 국제컨벤션센터는 건축비 1684억을 투입,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4만5000㎡ 부지에 지하1층~지상10층, 연면적 7만250㎡ 규모로 건립된다.
공간 내부에는 ▲전시장 ▲중소기업홍보관 ▲대회의장(1곳) ▲중회장(6곳) ▲소회의장(34곳) ▲벤처시설 ▲교육시설 ▲전문식당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개발방향으로는 천안아산 지역의 풍부한 산업배후를 기반으로 한 ‘B2B 전문 산업지원형 국제컨벤션센터’를 기본 컨셉으로 하되, 입지·시설·운영 등 3가지 분야에서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 가운데 입지적 차별화 요소로 KTX와 SRT 역세권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인 점을 고려, 천안아산역과의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해 동선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설 차별화 요소로는 국제회의 유치를 고려한 2만㎡ 전시장과 함께 천안아산역 근접으로 인한 기업회의 및 미팅 수요 특성을 고려, 회의시설을 확대 배치한다.
여기에 주변 기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상설전시관 및 창업지원 공간을 마련해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차별화 요소로는 주변 대기업 삼성, 현대 등과 연계한 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 국제 전시를 유치하고, 충남 특화 산업연계 컨퍼런스 회의를 발굴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 주변 상권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센터 내 부대공간을 배치하고, 쇼핑·관광코스 개발에도 연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최종보고회 용역결과를 보완해 올 상반기 중에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통과를 목표로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아산역과의 연계성 계획에 반영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가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들어설 ‘충남 국제컨벤션센터’의 규모와 공간구성, 운영방식 등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도출했다.
세부적으로 이날 보고회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이건호 도 미래성장본부장를 비롯해 관련학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제시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충남 국제컨벤션센터는 건축비 1684억을 투입,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 4만5000㎡ 부지에 지하1층~지상10층, 연면적 7만250㎡ 규모로 건립된다.
공간 내부에는 ▲전시장 ▲중소기업홍보관 ▲대회의장(1곳) ▲중회장(6곳) ▲소회의장(34곳) ▲벤처시설 ▲교육시설 ▲전문식당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개발방향으로는 천안아산 지역의 풍부한 산업배후를 기반으로 한 ‘B2B 전문 산업지원형 국제컨벤션센터’를 기본 컨셉으로 하되, 입지·시설·운영 등 3가지 분야에서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 가운데 입지적 차별화 요소로 KTX와 SRT 역세권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인 점을 고려, 천안아산역과의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해 동선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설 차별화 요소로는 국제회의 유치를 고려한 2만㎡ 전시장과 함께 천안아산역 근접으로 인한 기업회의 및 미팅 수요 특성을 고려, 회의시설을 확대 배치한다.
여기에 주변 기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상설전시관 및 창업지원 공간을 마련해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도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차별화 요소로는 주변 대기업 삼성, 현대 등과 연계한 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 국제 전시를 유치하고, 충남 특화 산업연계 컨퍼런스 회의를 발굴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 주변 상권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센터 내 부대공간을 배치하고, 쇼핑·관광코스 개발에도 연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최종보고회 용역결과를 보완해 올 상반기 중에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통과를 목표로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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