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 스테이지아트 스쿨 운영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8-03-20 15:22:29

실무·실습 위주 교육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도봉구가 오는 4월3일~6월12일 플랫폼창동61 운영사인 인터파크씨어터와 함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2018년 스테이지 아트 스쿨’을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구를 경제·문화 중심지로 이끌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과 마중물 사업인 플랫폼창동61 등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무대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입문·심화과정으로 나눠 2단계로 실시하며, 심화과정은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입문과정은 무대음향·무대조명 과정으로 구성되며, 해당기간내 총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에 플랫폼창동61에서 진행된다.

강좌의 주요내용으로는 ▲무대음향·조명의 이론과 실습 ▲공연장 투어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구는 우수 수료자에게는 플랫폼창동61 공연시 음향·조명감독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는 무대 스태프로 우선 채용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공연·문화산업에 관심 있는 만 39세 이하 지역 청년이며, 오는 30일까지 플랫폼창동61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마중물 사업으로 2016년 4월 컨테이너 61개로 만든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을 개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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