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정상섭 기자]충남 예산군은 이달 12일까지 예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 시선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군정홍보단을 모집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 테블릿 등 모바일기기를 정보획득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군은 모바일환경에 최적화된 SNS를 활용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자격요건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활발히 운영·이용하며, 군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홍보단으로 선정되면 이달 20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군의 축제·행사·관광지·여행정보 등 SNS활동과 페이스북 및 블로그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의 임무를 맡게 된다.

군은 군정홍보단의 현장취재, 사진촬영, 동영상 촬영, 게시글 작성 등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예산의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정보제공·습득 환경에 변화에 맞춰 군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있다. 군청 홈페이지와 같이 정형화된 매체에서 벗어나 SNS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지역의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댓글·메세지를 통한 질의·응답으로 주민과의 간격을 줄여나가고 있다. 또한 예산소식지는 군정소식 십자말풀이 개설, 건의사항 접수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의 행사, 축제 등 소식을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주민의 시선에서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예산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지인에게 많은 홍보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페이스북과 카카오토리를 활용해 군정홍보에 나서고 있다. 예산군 페이스북은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예산군을 검색해 ‘좋아요’를 누르면 제공되는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도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친구를 맺으면 스마트폰으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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