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올해 서울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축제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8-05-28 12:46:55
K-POP부터 SF영화 테마까지
도심을 물들이는 이색 퍼레이드
내달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퍼레이드 눈길
K-POP 커버댄스··· 10여개국 춤꾼들 한 자리에
7월 ‘신촌물총축제’··· 올해 SF영화 속 장면 연출
▲ 지난해 열린 서초구 '서리풀 페스티벌 퍼레이드'에서 관람객들이 풍선인형과 악수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오는 10월까지 서울시 일대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주제의 축제들이 펼쳐진다.
100여명부터 많게는 1600명이 넘는 행렬이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는 ‘퍼레이드’는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참여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인기리에 열리는 ‘신촌물총축제’에서는 올해 ‘기계침공’을 주제로 SF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특히 외국인들도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된다. 6월에는 미국, 멕시코 등 10여 개국에서 온 K-POP 커버댄스 실력자들이 서울광장에서 최신 한국가요에 맞춰 대형 군무를 선보이고, 9월에는 베이징, 민스크 등 서울시 자매우호도시 13개 도시에서 온 민속 공연단이 화려한 의상과 깃발과 함께 청계천로~서울광장을 이국적으로 물들인다.
역사도 퍼레이드에서 빠질 수 없는 테마다. 10월엔 서울 창덕궁부터 수원 시흥행궁을 거쳐 화성시 융릉까지 총 58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가 열리고, 천호공원~암사동 유적에서 열리는 ‘원시 대탐험 퍼레이드’는 시조새, 빗살무늬토기 등 대형 선사시대 조형물과 원시 복장과 장신구로 치장한 주민 1600여명이 6000년전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시민일보>는 오는 10월까지 서울시에서 열리는 축제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퍼레이드
오는 6월16일에는 40여 개국의 대사관저가 밀집해 있는 성북구 일대를 무대로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퍼레이드가 열린다.
퍼레이드 자체가 ‘공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누리마실 퍼레이드는 올해 ‘초대와 만찬’이라는 주제로 ‘거대한 식탁’ 조형물과 함께 이솝우화의 ‘여우와 두루미’가 등장한다. 두루미에게 납작한 접시에 담긴 스프를 차려준 여우, 그리고 긴 병에 담긴 고기를 대접한 두루미의 이야기를 빌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서울
6월23일에는 전세계 K-POP 커버댄스(특정 가수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모방하는 행위) 능력자들이 실력을 겨루기 위해 서울광장으로 모인다. 미국, 멕시코, 러시아, 일본, 태국, 홍콩 등 10여 개 국가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서울’ 결선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최신가요에 맞춰 군무를 펼쳐 멋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결선전 전에는 서울 도심 주요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을 여러 차례 추진한다. 플래시몹 참여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K-pop Cover Dance 페이스북에서 하면 된다.
■ 신촌물총축제 워터 퍼레이드
7월7~8일 신촌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가장 시원하고 역동적인 ‘신촌물총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물총을 겨누고, 또 물폭탄을 맞으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어 매년 5만여명이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물싸움에 앞서 열리는 올해 워터 퍼레이드는 ‘기계 침공(Invasion of Android)’을 컨셉으로 특수 제작한 의상을 입거나 대형 구조물을 등장시켜 SF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공식 SNS을 통해 퍼레이드 주인공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13개 도시 민속공연단 이 참여하는 세계 거리 퍼레이드
9월1일에는 세계 60개 국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최를 기념하는 ‘세계 거리 퍼레이드’가 열린다. 베이징, 민스크 등 13개 자매우호도시에서 온 민속 공연단의 화려한 의상과 깃발 행진 등이 눈앞에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 한국의 에든버러축제 ‘서리풀 페스티벌’
9월8~16일에는 서울 서초구가 ‘서리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를 지향하는 ‘서리풀 페스티벌은 서초 지역의 다양한 공간·문화자원을 100%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서초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서초강산 퍼레이드’를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시기 미정). 이번 퍼레이드에는 전문 예술가와 시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작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
10월6일부터 2일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을 출발, 수원 시흥행궁을 거쳐 화성시 융릉까지, 총 58㎞ 길을 따라 이어진다. 이는 조선 22대 왕, 정조대왕 즉위 20년 해인 1795년(을묘년) 어머니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대규모 국가 행사로 행해졌던 대규모 행차(을묘년 화성 행차)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재현한 것이다.
정조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수원내 일부 구간(8㎞)의 재현을 시작해 2016년 서울시가 참여해 서울·수원 공동으로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행렬을 재현했고, 2017년에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 구간을 완벽하게 재현하게 됐다.
특히 창덕궁~시흥행궁까지의 20㎞ 서울 구간내 주요 거점별로 출궁의식(창덕궁), 배다리의 안전을 점검한 뒤 배다리를 건너는 의식(시도식)·백성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해 이를 왕이 해결해주는 격쟁 상황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배역의 시민 공모, 시민 행렬단 모집, 주요 거점별 시민주도 문화행사 진행 등 시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 서울거리예술축제
10월5~7일에는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제의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축제 마지막 날 세종대로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3일간 세종대로, 무교로에서 각각 음악, 움직임(댄스), 도구(오브제)를 중심으로 다른 이야기의 행렬이 진행된다. 또한 공연자와 관객의 거리를 좁혀 친밀감과 일체감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시인들의 생활을 엿본다! 강동선사문화축제
10월13일에는 천호공원에서 암사동 유적 구간까지 ‘2018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하나로 특별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원시 대탐험 퍼레이드’는 매머드, 시조새, 움집, 빗살무늬토기 등 대형 선사시대 조형물 70여점을 선두로 주민 1600여명이 원시 복장과 장신구로 치장하고 행진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10월14일)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소재로 한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인 ‘판놀이 길놀이’가 10월14일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위에서 펼쳐진다. 아리랑페스티벌은 2013년 1회 행사부터 우리의 전통놀이문화인 ‘판놀이’와 ‘길놀이’를 결합, 다양한 공연무대와 함께 한국형 퍼레이드를 선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사물놀이 40주년을 기념해 1187명(우리나라 남단에서 북단까지 직선거리가 1178km임을 착안해 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기획)의 사물놀이패를 모집할 계획이다.
퍼레이드에는 전문 예술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가능하며,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심을 물들이는 이색 퍼레이드
내달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퍼레이드 눈길
K-POP 커버댄스··· 10여개국 춤꾼들 한 자리에
7월 ‘신촌물총축제’··· 올해 SF영화 속 장면 연출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오는 10월까지 서울시 일대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주제의 축제들이 펼쳐진다.
100여명부터 많게는 1600명이 넘는 행렬이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는 ‘퍼레이드’는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며 참여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인기리에 열리는 ‘신촌물총축제’에서는 올해 ‘기계침공’을 주제로 SF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특히 외국인들도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된다. 6월에는 미국, 멕시코 등 10여 개국에서 온 K-POP 커버댄스 실력자들이 서울광장에서 최신 한국가요에 맞춰 대형 군무를 선보이고, 9월에는 베이징, 민스크 등 서울시 자매우호도시 13개 도시에서 온 민속 공연단이 화려한 의상과 깃발과 함께 청계천로~서울광장을 이국적으로 물들인다.
역사도 퍼레이드에서 빠질 수 없는 테마다. 10월엔 서울 창덕궁부터 수원 시흥행궁을 거쳐 화성시 융릉까지 총 58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가 열리고, 천호공원~암사동 유적에서 열리는 ‘원시 대탐험 퍼레이드’는 시조새, 빗살무늬토기 등 대형 선사시대 조형물과 원시 복장과 장신구로 치장한 주민 1600여명이 6000년전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시민일보>는 오는 10월까지 서울시에서 열리는 축제들을 자세히 살펴본다.
■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퍼레이드
오는 6월16일에는 40여 개국의 대사관저가 밀집해 있는 성북구 일대를 무대로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의 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퍼레이드가 열린다.
퍼레이드 자체가 ‘공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누리마실 퍼레이드는 올해 ‘초대와 만찬’이라는 주제로 ‘거대한 식탁’ 조형물과 함께 이솝우화의 ‘여우와 두루미’가 등장한다. 두루미에게 납작한 접시에 담긴 스프를 차려준 여우, 그리고 긴 병에 담긴 고기를 대접한 두루미의 이야기를 빌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서울
6월23일에는 전세계 K-POP 커버댄스(특정 가수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모방하는 행위) 능력자들이 실력을 겨루기 위해 서울광장으로 모인다. 미국, 멕시코, 러시아, 일본, 태국, 홍콩 등 10여 개 국가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서울’ 결선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최신가요에 맞춰 군무를 펼쳐 멋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결선전 전에는 서울 도심 주요공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을 여러 차례 추진한다. 플래시몹 참여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K-pop Cover Dance 페이스북에서 하면 된다.
■ 신촌물총축제 워터 퍼레이드
7월7~8일 신촌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가장 시원하고 역동적인 ‘신촌물총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물총을 겨누고, 또 물폭탄을 맞으며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어 매년 5만여명이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물싸움에 앞서 열리는 올해 워터 퍼레이드는 ‘기계 침공(Invasion of Android)’을 컨셉으로 특수 제작한 의상을 입거나 대형 구조물을 등장시켜 SF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공식 SNS을 통해 퍼레이드 주인공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9월1일에는 세계 60개 국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최를 기념하는 ‘세계 거리 퍼레이드’가 열린다. 베이징, 민스크 등 13개 자매우호도시에서 온 민속 공연단의 화려한 의상과 깃발 행진 등이 눈앞에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으로 하면 된다.
■ 한국의 에든버러축제 ‘서리풀 페스티벌’
9월8~16일에는 서울 서초구가 ‘서리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를 지향하는 ‘서리풀 페스티벌은 서초 지역의 다양한 공간·문화자원을 100%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서초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서초강산 퍼레이드’를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시기 미정). 이번 퍼레이드에는 전문 예술가와 시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작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
10월6일부터 2일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창덕궁을 출발, 수원 시흥행궁을 거쳐 화성시 융릉까지, 총 58㎞ 길을 따라 이어진다. 이는 조선 22대 왕, 정조대왕 즉위 20년 해인 1795년(을묘년) 어머니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대규모 국가 행사로 행해졌던 대규모 행차(을묘년 화성 행차)를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재현한 것이다.
정조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수원내 일부 구간(8㎞)의 재현을 시작해 2016년 서울시가 참여해 서울·수원 공동으로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행렬을 재현했고, 2017년에 화성시의 참여로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 구간을 완벽하게 재현하게 됐다.
특히 창덕궁~시흥행궁까지의 20㎞ 서울 구간내 주요 거점별로 출궁의식(창덕궁), 배다리의 안전을 점검한 뒤 배다리를 건너는 의식(시도식)·백성들이 징과 꽹과리를 치며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왕에게 직접 호소해 이를 왕이 해결해주는 격쟁 상황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정조대왕, 혜경궁 홍씨 등 주요배역의 시민 공모, 시민 행렬단 모집, 주요 거점별 시민주도 문화행사 진행 등 시민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 서울거리예술축제
10월5~7일에는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제의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축제 마지막 날 세종대로에서 대규모 퍼레이드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3일간 세종대로, 무교로에서 각각 음악, 움직임(댄스), 도구(오브제)를 중심으로 다른 이야기의 행렬이 진행된다. 또한 공연자와 관객의 거리를 좁혀 친밀감과 일체감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시인들의 생활을 엿본다! 강동선사문화축제
10월13일에는 천호공원에서 암사동 유적 구간까지 ‘2018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하나로 특별한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원시 대탐험 퍼레이드’는 매머드, 시조새, 움집, 빗살무늬토기 등 대형 선사시대 조형물 70여점을 선두로 주민 1600여명이 원시 복장과 장신구로 치장하고 행진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10월14일)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소재로 한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인 ‘판놀이 길놀이’가 10월14일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위에서 펼쳐진다. 아리랑페스티벌은 2013년 1회 행사부터 우리의 전통놀이문화인 ‘판놀이’와 ‘길놀이’를 결합, 다양한 공연무대와 함께 한국형 퍼레이드를 선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사물놀이 40주년을 기념해 1187명(우리나라 남단에서 북단까지 직선거리가 1178km임을 착안해 통일을 염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기획)의 사물놀이패를 모집할 계획이다.
퍼레이드에는 전문 예술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도 참여가능하며,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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