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정신건강 검진비 5만원 지급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8-06-05 09:00:00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기존 50대 주민에게만 지원되던 정신건강검진·상담무료 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전연령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0대 구민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의료기간을 방문해 검진 및 상담시 본인부담금 1회차 3만원, 2회 1만원, 3회 1만원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지역내 2곳의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기본 1회에서 최대 3회까지 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검진 후 고위험군(치료군)에 해당할 경우 구 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검진 및 상담 의료기관은 2개 권역으로 나눠 홍제역 인근에 위치한 권기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서대문구 통일로 476 원일상가 2층, 394-6621)과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안세 정신과 의원(신촌로 93, 336-0734)이다.
주민들은 방문하기 편리한 곳을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은 혼자 해결하려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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