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대한민국 청년 뮤지션들의 현주소' 토크콘서트 개최

이진원

yjw@siminilbo.co.kr | 2018-06-25 17:18:19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서울 서대문을)이 지난 22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앞 벨로주 공연장에서 제1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청년 뮤지션들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뮤지션과 시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법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김영호 의원의 의정철학이 담긴 뜻 깊은 첫 토크콘서트로 시민과 함께 법을 만들고, 그 법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생활현장 속에서 법안 아이디어를 찾겠다는 의도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이날 토크콘서트 진행은 김영호 의원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이수진 위원장이 함께 맡았다.

뮤지션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요와 공급의 비대칭 현상, 뮤지션들이 강요받고 있는 열정페이 등 뮤지션들의 불안정한 직업성에 관한 이야기들과 뮤지션 노동조합 등 정책제안과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등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대화가 오고갔다.

김영호 의원은 이날 오간 이야기들을 토대로, 청년 뮤지션들의 현주소를 개선하고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시민 법안 1호’를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늘의 행사가 작년 말 '후원해주세요' 영상에서 언급했던 약속이자 여러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토크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법을 통해 세상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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