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2025. 해남 아우름 한마당 개최

    교육 / 정찬남 기자 / 2025-11-07 1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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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교육자치와 주민자치 통합 축제로 진행
    주민의 참여! 교육의 꿈! 하나되는 공동체로 화합
    ▲ 조연주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6일 해남동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 해남 아우름 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한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명현관 해남군수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댜. / 왼 쪽 세 번째부터 조연주 해남교육장,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명현관 해남군수(오른 쪽 두 번 쨰) 이성옥 해남군의장(오른 쪽)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지난 6일(목) 해남동초등학교 운동장과 해남꿈누리센터 일원에서 ‘2025 해남 아우름 한마당’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 교육발전특구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교육축제로, 해남교육공동체,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지역민 등 약 2,000여 명이 함께해 교육자치와 주민자치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주민의 참여! 교육의 꿈! 하나되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해남이 지향하는 그린에코 교육과정과 지역 연계형 글로컬 인재 양성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황현필 역사 크리에이터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비전선포, 교육감과 군수, 군의장 담화, 성과나눔과 우수사례 발표회, 우리동네 예술학교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해남동초 오케스트라와 해남중 국악부, 꿈행이·우수영 마을학교의 공연이 식전공연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대중 전남교육감, 명현관 해남군수, 이성옥 해남군의의장, 정행준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담화 ‘지역에서의 배움, 미래를 열다’가 이어져 지역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함께 나누는 알찬 시간으로 채워졌다.
    ▲ 2025해남군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지역발표회 자료사진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오후에는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성과발표회가 운영 학교의 발표로 펼쳐졌으며, 학생들의 열정과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해남영재교육원의 창의적 산출물 발표와 해남형 교육발전특구 사업성과 보고, 국외 문화체험 결과 공유 등이 이어지며 학생들의 배움의 결실이 빛났다.

    조연주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자치와 주민자치가 함께 만드는 해남형 글로컬교육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천년의 미래를 보장하는 해남교육을 실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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