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3일~10월15일 공무원·구민 대상
-자치분권전문과정 ‘스웨덴학교’ 진행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해 진행한 ‘제1기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기본과정)에 이어 올해는 ‘제2기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전문과정)인 '스웨덴학교'를 개강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성장·복지의 선순환을 이룬 스웨덴을 살펴보며 공무원들은 정책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도 지방자치를 준비하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이번 과정은 오는 9월3일~10월15일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2시간 동안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은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양극화 및 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취지로 오늘날 평등·민주국가를 이룬 스웨덴을 모델로 문제 해결책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또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끈 분권화된 거버넌스를 통해 스스로 배우고 참여하는 민주시민국가로의 실현가능성을 모색하는 등의 실질적인 지방분권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는 자치분권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전신청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구청 기획예산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공무원들의 자치분권 교육 및 역량강화는 물론 능동적인 주체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직접 나서는 주민을 위해 자치분권교육을 꼭 필요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이 스웨덴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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