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등극' 고창환,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 "아내가 나를 보호했을 때"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11-08 22:31:18
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고창환'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고창환이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부부관찰 예능프로그래에서는 고창환의 동료인 난타 배우들이 단체로 고창환 부부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창환은 동료들과 얘기를 나누던 도중 "연애할 때 아내한테 '이 여자와 결혼하면 좋겠구나' 느꼈던 게 남자를 보호할 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창환은 "남편은 집 안의 가장이라 돈을 벌어와야 하니까 다쳐도 자기가 다쳐야 하고 나쁜 일이 생겨도 자기한테 생겨야 집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고창환의 아내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그렇게 하는 걸 보니까 똑같이 하는 게 바르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창환이 출연하는 MBC 부부관찰예능프로그램은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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