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상의하면 돕겠다" 손 내밀었지만
이언주 “한국당에 입당 생각 없다” 일축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8-11-15 10:00:00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지방선거 다음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며 "후임자가 나올때 까지 당협 사무실을 충실히 유지하고 있다. 뜻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와서 상의하면 도와줄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이날 발언은 부산 영도 출신인 이언주 의원이 한국당에 입당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 지역구인 부산 중구 영도구에 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염두에 뒀을 거라는 해석이다.
그러면서 이원주 의원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 "수순으로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이날 한 방송과의 통화에서 “바른미래당을 탈당할 생각이 없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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