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등극' 치어리더 황다건, 패륜혐오사이트 성희롱 논란으로 본 스포츠계 성폭력... "KBO 구단 팬들의 협력이 필요"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8-12-12 03:00:00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치어리더 황다건'이 오른 가운데 치어리더 황다건이 성희롱을 당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황다건은 이날 패륜혐오사이트에 성희롱 게시물이 발견됐다. 황의건은 자신의 SNS에 이 사실을 알렸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과거에도 박기량 치어리더가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만큼 치어리더들은 경기장 내 성폭력으로부터 사각지대에 있었다. 최근에는 관중들의 매너가 좋아졌지만 온라인에서 성폭력은 KBO, 구단, 야구팬들의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황다건은 2018시즌부터 삼성의 치어리더로 활약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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