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제34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지방의회 / 정찬남 기자 / 2025-12-16 22: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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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예산안 등 22건 안 건 심의·의결
    ▲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의회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16일 오전 11시,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 진행된 제348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1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달(12월) 3일 제2차 본회의를 거쳐 제4회 추가경정예산 안과 각종 조례 안 및 동의 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6년도 예산안과 일반 안건 등 총 11건의 안건이 상정·의결했다.


    주요 의결 사항으로는 해남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세출예산 계속비 승인 안, 2025년도 세출예산 명시이월 승인 안, 2026년도 해남군 기금운용계획 동의 안, 2026년 출자·출연금 동의 안 5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6년도 예산 안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증축사업 실시설계 용역비와 무인 카페 머신 구입비,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비 총 3건에 대해 각각 전시물 관련 협의 등 행정 사전 절차 미 이행, 사업의 적정성 재검토, 공동주택 단지별로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사유로 삭감·수정해 일반회계 8,912억여 원과 특별회계 178억여 원을 포함 총 9,090억여 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남권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국도 1호선 땅끝 연장·신규 도로 개설 촉구 건의 안(민찬혁 의원)',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지정과 송전망 갈등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촉구 건의 안(민찬혁 의원)',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및 가족인 요양보호사 급여 기준 완화 촉구 건의 안(서해근 의원)',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제도 개선 촉구 건의 안(박상정 의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 안(김영환 의원)', '보편적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특수학급 설치 및 특수교사 정원 확보 촉구 건의안(이기우 의원)' 등 총 6건의 건의 안을 의결했다.


    이성옥 의장은 “회기 동안 군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명현관 군수님과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확정된 예산과 정책들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끝까지 살피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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