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투자금 유용을 위해 수출가격 고가조작 업체 적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8-12-14 00:02:00
국내에서 CCTV 카메라 및 블랙박스 등을 생산하는 S사의 대표 A는 국내 투자운용사들이 업체에서 제출하는 사업계획서와 기술 자료 등 서류만으로 투자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허위수출 서류, 물품주문서, 거래계약서 등 서류를 위조하여 투자운용사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투자받은 80억원을 유용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부산본부세관은「2018 무역금융범죄 특별단속」기간 중 화물흐름 및 수출입 신고가격에 대해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번 사례처럼 무역을 악용하여 금융권이나 타인의 재산에 피해를 주는 범죄를 지속적으로 방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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