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부산 / 최성일 기자 / 2019-09-28 04: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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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테마걷기 프로그램 추가,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 ‘영화축제의 거리’ 운영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를 맞이하여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도보 및 버스 투어상품을 제공하고, 부산국제영화제(BIFF) 커뮤니티 ‘살롱드비프’를 공동 진행하며, 영화제 티켓 소지자에게 부산시티투어버스(해운대, 태종대노선) 탑승권을 50% 할인해주는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등장한 도심 속 테마 걷기 프로그램인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는 각 코스에 젊은 감각의 캐릭터 스토리텔러 운영으로 인기몰이 중인데, 기존 남구(부산박물관~UN기념공원~UN조각공원), 수영강(수영사적공원~F1963~시립미술관), 원도심(초량 이바구길~168계단~유치환우체통), 서부산(낙동강문화관~에코센터~현대미술관) 4개 코스 외에 영화제 기간 중 특별히 영화의거리(마린시티)~영화촬영스튜디오~시립미술관~영화의전당 코스로 ‘영화축제의 거리’를 총 6회 운영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가자에게 푸짐한 기념품과 입담 좋은 스토리텔러를 통한 해설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커뮤니케이션 다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변호인 등의 영화 촬영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을 연계하여 ‘영어권과 중화권 외국인 대상 BIFF 원데이 투어(1일 관광)’를 10월 8일과 12일, 2회 운영한다. 주요 방문지는 송도스카이워크(송도케이블카)~영도 흰여울마을~남포동 BIFF광장 또는 용두산공원이다. 참가비는 2만5천 원이며, 신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는 부산관광공사(해운대 노선)와 ㈜태영버스(태종대노선)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소지자에게 시티투어버스 탑승권 50% 할인이라는 통 큰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의 취지는 그동안 시티투어버스 애용에 대한 부산시민과 부산국제영화제 방문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많은 이용을 홍보하는 취지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이벤트의 하나인 ‘살롱드비프’ 행사 중 ‘길 위의 인문학 Ⅰ’(역사투어: 임시수도기념관~BIFF광장~국제시장~부산근대역사관), ‘길 위의 인문학 Ⅱ(역사투어: 한성1918~용두산공원~보수동책방골목~민주공원~168모노레일), ‘부산영화 로케이션의 어제와 오늘’(토크쇼), ‘박찬일의 한중일 면(麵) 삼국지’와 ‘맛있는 부산이야기’(토크+음식투어 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역사투어)’과 ‘부산영화 로케이션의 어제와 오늘’은 참가비가 각 1천 원이며, 토크와 음식체험을 곁들인 음식투어는 참가비가 각 3만 원이다. 살롱드비프 예약과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해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국제영화제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1~2일 부산에 더 머무르면서 부산을 맛보고, 체험하고,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면서, “내년에는 부산관광공사,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와 함께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와 관광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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