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대전 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부산시는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의 공간계획과 운영프로그램 분야, 그리고 그동안 부산의 대표적 문화시설로 역할을 해온 부산 문화 회관, 시민회관 등 부산시 주요 문화시설과의 기능 재배치와 조정 등 시 문화시설 전반을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현 부산문화회관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적임자로 선정하였다.
앞으로 ‘문화시설 총괄 PM’은 관계 전문가(10인 내외)로 소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전문의견을 수렴하여 지난번 오페라하우스 기술분과위에서 제기한 공간계획 등 설계의 재검증과 설계변경 제안 등 오페라하우스와 국제아트센터의 공간계획~운영 전반에 걸쳐 정책 제안을 하게 된다. ‘문화시설 총괄 PM’의 임기는 2019년 8월부터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의 운영주체가 구성되는 시점까지로 하되 필요할 경우 연장 가능 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페라하우스는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상징하는 세계적 랜드 마크 가 될 것이므로 더디 가도 제대로 지어야 한다.”며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간다는 심정으로 재검증을 하고 시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상세히 보고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오페라하우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북항 재개발지 29,542㎡에 연 면적 51,617㎡,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중인 오페라하우스는 현재 기초 파일 공사 및 지하 터파기 공사 중으로 공정률 약 4.4%를 보이고 있다, 부산 시민공원에 건립 중인 국제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대공연장 2,000석 규모로 교통영향평가 심의, 건축협의, 기본 설계 적정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용역 마무리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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