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 22일 해당 미용실 방문자 검사 받아야"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은평구 연신내의 한 헤어샵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해당 업소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27일 은평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은평구 소재 헤어콕 연신내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이후 동료 및 가족 등 25일까지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은평구는 최초 확진자 발생 직후 해당 시설에 대한 긴급방역 및 임시폐쇄 조치를 하고, 즉각 대응반을 운영하여 심층역학조사, 확진자 동선 조사 및 접촉자 파악, 감염경로 조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8~22일 사이 해당 미용실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미용실은 방문자가 많고, 현금으로 결제 했을 경우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8.8~22일 방문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아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8월 26일 현재 은평구 확진자는 1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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