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햇살마루와 함께하는 전북 완주군 미래인재들의 서울 문화탐방'에 참여한 어린이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사단법인 햇살마루는 후원기금 사회공헌활동으로 전북 완주군청과 협조해 지난 8월26~28일 '2019 전북 완주군 미래인재들의 서울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서울탐방에는 햇살마루 엄경희 이사장이 단장으로 참여했다. 또한 선덕 보육원 초등학생 11명, 장애인 가정의 중학생 1명등 11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2명, 원광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중인 김지원, 윤민상 자원봉사학생등 총16명이 한 팀이 돼 어린이들과 함께 서울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우선, 첫날에는 서울의 대표적 마천루인 롯데타워 전망대와 롯데 아쿠아리움 관람, 남산케이블카 타기등 서울 전체를 조망하는시간과 서울시내투어, 교보문고 체험및 용돈사용해보기 맛집 삼계탕 먹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어 둘째 날은 국회의사당과 mbc문화방송 견학, 청와대 경내둘러보기 체험과 청와대앞 효자동 사랑채에서 내가 좋아하는 대통령과 사진찍기, 조선시대 궁궐인 경복궁 둘러보기와 통인동에 있는 정통 이탈리아 피자 먹어보기등 바쁜 2일차 일정을 소화했다.
셋째 날은 천안에 있는 독립 기념관을 찾아 직접 태극기도 그려보고 체험도 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엄경희 이사장은 "이번 전북 완주군 미래인재들의 서울문화탐방은 더 넓은 체험기회와 꿈을 갖도록 해 주고 싶었으나, 매우 짧은 시간과 다소 부족한 후원금으로 진행하다보니 예산이 부족을 느꼈다"며 "그러나 어릴 적 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시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 수학여행을 못 갔던 그때의 아픈 기억이 있어,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이들이 환경적 어려움으로 꿈을 꿀 기회조차 없는 불평등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것이 제가 이일을 하는 목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소 많은 부분에서 제한이 있더라도 서울문화탐방을 통해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 주고 싶었기에 제가 앞장서서 짧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후원금을 모으고 부족한 예산은 햇살마루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후원금을 더하여 의미있는 일에 사용할수 있게 되어 회원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햇살마루는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로 서울문화탐방과 같은 행사를 통해 사회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 지역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은 "우리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햇살마루와 엄경희 이사장 그리고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지역구 의원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부모님이 되어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완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애희 팀장은 "이번 서울탐방에 우리 완주군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시고 많은 것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햇살마루 엄경희 이사장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매년 완주 군청과 협조하여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