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의 아버지이자 임택근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졌다.
아나운서 임택근이 지난 11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유족 측은 "어제 오후 8시쯤 돌아가셨다"고 밝히고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11월에 뇌경색 진단을 받았으나 당시 바로 시술해서 괜찮았는데, 지난달 다시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갔다"고 언급했다.이어 "마지막까지 의식이 있었고, 가족이 직접 간병해 편안하게 가셨다. 하지만 유언을 남길만한 상황은 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주는 아들인 가수 임재범이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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