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어머니 결혼 40주년 삼부자 이벤트..."60평생 살면서 가장 행복한 날"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2-25 0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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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현 모친이 결혼 40주년 삼부자의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부모 결혼 40주년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날 김승현은 모친을 이벤트 장소로 모셔갔고, 백옥자는 촛불과 케이크를 보고 “살다보니 이런 일이 다 있네. 살다가 이런 일은 처음이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와 함께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는 아들 김승현 김승환과 남편 김언중의 영상편지가 담겨 있었다. 백옥자는 영상을 보며 또 눈물을 쏟았다.

    영상편지 끝에 삼부자가 리본을 달고 꽃화환이 돼 등장했다. 최민환의 이벤트를 그대로 따라한 것. 김언중은 “40년간 참고 버텨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앞으로 진짜 잘할게. 여보 사랑해”라고 사랑고백하다 눈물 흘렸고, 백옥자는 “울지마. 울 자격도 없어”라고 타박하며 혼자 케이크 초를 부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백옥자도 결국 남편에게 사랑고백했고 “60평생 살면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TV보고 한 말이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똑같이 했는지 좀 귀여운 면이 있더라”고 남편 김언중에게 고마워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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