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가하고싶어서' 이세돌 아내 "24세 결혼, 첫만남에 전화번호 물어"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19-12-25 00:00:38
    • 카카오톡 보내기

    이세돌과 아내 김현진의 러브스토리가 달달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3회에서는 이세돌 9단이 출연했다.

    이동욱은 “두 분이 결혼을 일찍 하셨다. 스물네살에 하신 거죠? 첫사랑이셨나요?”라고 질문했고, 이세돌은 “그럴걸요? 그럴 거예요 아마. 첫사랑입니다”고 답했다. 장도연은 “어떻게 만나셨는지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세돌은 “어떤 분을 통해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아내 김현진은 “제가 원래 사람이랑 되게 잘 친해지는 편이다. 알려진 사람이라 먼저 편하게 대할 수가 없더라.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하고 택시타고 가려는데 택시 문을 잡더니 기념인데 ‘전화번호나 주고받죠?’ 하더라”고 남편 이세돌의 대시를 밝혔다.

    이동욱은 “연애도 9단이 아니신가”라며 감탄했고, 이세돌은 역으로 이동욱의 러브스토리를 물어 웃음을 줬다. 이동욱은 “전 택시 탈 때까지 못 기다려서 관심이 생기면 전화번호 뭐예요? 물어보고 ‘연락할게요’ 한다. 전화번호 주고받고 바로 다음 날 만나서 밥 먹고 그랬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