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은 토크가 하고싶어서' 이수근 "술취한 사람, 차키 던지며 일산 가자고 하더라"

    대중문화 / 서문영 기자 / 2020-01-01 0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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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근이 술자리 경험담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4회에서는 코미디언 이수근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욱은 “코미디언 친구들이 많다. 같이 술 먹다보면 저한테는 말을 안 건다. 그런데 같이 있는 코미디언 친구들에게는 좀... 편함을 넘어서는 순간이 눈에 보일 정도로. 막 대한다? 그럴 때마다 제가 화나고 속상할 때가 많았다. 친숙함의 표현이겠지만 친숙함과 무례함은 종이 한 장 차이 아닐까. 좀 더 따뜻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술 먹고 있는데 어떤 분이 차키 던지며 일산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백만 원이라고 그랬다. 생각보다 비싸다고 하더라. 백만 원이면 진짜 간다. 기분 좋게 거절하는 방법을 어느 순간부터 터득하게 되더라.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지 않고 같이 웃는 거다”고 웃으며 경험담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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