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특산물 가공업체,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인기

    푸드/음료 / 정찬남 기자 / 2020-08-10 11:52:02
    • 카카오톡 보내기
    ‘땅끝 민지맘’, ‘수미다정’, ‘명랑농원’. 서울 삼성동 COEX C홀서 우수 해남농산물 전국에 알려

    ▲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장 2020에 자리한 해남군 대표 농특산물 가공업체 부스 전경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이 올해로 19번째 맞이하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0 (The 19th Organic & Natural Trade Fair 2020)’에서 그 우수성을 뽐내며 인기를 끌었다.

     

    해남군 대표 농산물 가공업체들인 ‘땅끝 민지맘’과 ‘수미다정’‘명랑농원’등 3개 업체는 지난 6일(목)부터 8일(토)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COEX C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해남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들을 전국에 알렸다.


    전국 150여개 친환경농업과 관련 기관, 지자체, 업체 등이 참가한 이번 무역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월간친환경, (주)월드전람이 주관해 2020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 온라인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사 바이어 1:1 상담회, 유기농 심포지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더불어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에서는 기존의 농산물 품평회에서 벗어나 국내 최고의 유기농 스타상품을 선발하며,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품 총 4개 부문(곡물, 과일, 채소, 가공품(식용, 비식용))으로 구분·심사해 친환경 농산물 품질 향상 및 생산 농가의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소비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장 내에서 온라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국내 유통사 바이어 1:1 상담회를 통해 작년 약 5백12만2천400 달러 수준의 매칭 및 10건의 MOU가 체결됐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해외 네트워크와의 단절 및 수출장벽을 해소코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와 국내 기업에게 새로운 수출활로를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0 심포지움(포스트 코로나 시대, 친환경농식품 신유통 전략) 및 2020년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설명회(농식품분야 우수 산업화 기술 소개) 등의 농식품 분야의 전문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해남군 대표로 참가한 업체 중 '땅끝 민지맘'은 유기농 잡곡, 새싹귀리, 건강오곡누릉지, 작두콩차 등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수미다정' 은 뽕잎차, 초석잠차 등 각종 다류를, 명랑농원에서는 오디, 다래를 이용한 상품을 선보이며 해남군의 우수한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전국에 알렸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