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틀니세척기.(사진제공=강남구청) |
사용법은 사용자가 비치된 일회용 컵에 틀니를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2분간 분사되는 오존수와 탑재된 자외선 센서에 의해 자동 세척?살균되는 구조다.
틀니를 사용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주민센터 운영시간인 주중 오전 9시~오후 6시에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주1회 틀니를 수거해 살균 후 다시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틀니 수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틀니 세척살균기’ 설치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수서동 주민센터가 연내 설치를, 세곡동을 비롯한 타 주민센터는 내년도 설치를 검토 중이다. 일원1동 주민센터는 이용현황을 분석한 뒤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희현 일원1동장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방송과 개별문자로 어르신들에게 적극 홍보한 결과 이용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호응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씻기처럼, 틀니 세척과 같은 일상의 위생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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