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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단위 종합도면 / 영암군 제공 |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토지의 위치, 지명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를 제작해 오는 12일부터 관내 174개 자연마을과 읍·면사무소에 도면 232매, 토지조서 256권을 배부한다.
군은 이번에 배부한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고령화에 따라 공공기관, 저수지, 마을회관 등 주요 시설물을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했으며, 마을주민들이 본인 소유의 토지를 쉽게 찾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 제작을 담당공무원이 직접 수행해 2,000만 원의 예산절감효과를 거뒀을 뿐만 아니라, 군민들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 마을에서 도면과 토지조서를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마을단위종합도면과 토지조서가 군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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