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타 지도사'에 홍성군 정용갑···신품종 홍산마늘 보급에 기여

    충청권 / 최진우 / 2020-11-15 1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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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제공·유통망 구축 공로도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정용갑’ 농촌 지도사가 그동안 홍성의 특산물 홍산마늘(홍성마늘) 보급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스타지도사로 선발됐다.

    스타지도사는 농촌진흥기관에 재직 중인 담당공무원 중 농업ㆍ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를 선정 충남도지사가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정용갑 지도사는 국내 마늘 신품종 ‘홍산마늘’을 보급하고, 홍성군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배 기술을 제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마늘 가격이 폭락했을 때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써 그 결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과 전국 ‘롯데마트’에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홍성홍산마늘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소비자들은 전국 어디에서나 홍산마늘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충남도는 지역 특산품 육성과 자체 유통망 구축 등에 대한 그간 노력을 인정해 ‘정용갑’ 농촌지도사를 스타지도사로 선정했으며, 추후 국제교류에 대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선발 결과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정용갑 지도사’는 “아직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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