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는 썸바디 남녀들이 최종 선택을 하며 사랑의 결말이 결정됐다.
이날 송재엽과 김소리는 마지막 데이트 때 민속촌을 함께 갔다. 송재엽은 소리에게 당초 "사실 '나는 아니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송재엽은 "썸뮤비도 나는 선택을 못 받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지내고 끝났다"며 "중간중간 너와 함께한 추억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스쿠터도 타고 나에게 꿈을 심어줬잖아. 나는 평생 못 잊을 것 같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재엽은 "사실 혼란스러운 것 같아. 많이 혼란스러운 상태"라고 했다. 하지만 이유는 사뭇 진지했다. 송재엽은 "소리는 가수고 나는 어떻게 보면…. 우리가 또 바빠질 수도 있을 거고. 그리고 진심이 많이 담기다 보니까 이 안에서 끝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거야"라며 "여기는 꿈 같고 이게 끝나면 꿈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갈 것이고. 현실이 어떻게 우리한테 다가올지 모르니까 그런 느낌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소리는 당초 송재엽의 고민이 "아직도 혜수가 많이 생각나나보다 받아들였다"고 솔직하게 말하더니 "사실 나도 혼란스럽다"고 했다. 소리는 송재엽과 강정무와 함께 삼각관계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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