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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EIE(이아이이) 영어학원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초등학교 영어교육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선발조건은 관련자격과 심사규정 등을 검토하여 채용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하지만 일부 자질적인 측면에서 학문적 소양과 인격적 자질이 없이 단지 영어를 잘하고 발음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교사로 채용되는 경우도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원어민 보조교사에 사용되는 예산은 주거지원비 등을 포함해 1인당 평균연봉이 4200만원에 달해 보조교사에게 과도한 예산사용의 문제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이를 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원어민 보조교사의 과도한 예산 사용과 자질의 문제를 두고 서울시 교육청에 이 제도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점 등을 해결하고 새로운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한 교육부는 현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어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학생이 AI와 대화하며 영어회화를 연습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하반기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면 각 학생의 실력에 맞춘 맞춤형교육이 가능하며 실시간 피드백으로 학습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고 학생이 어떤 질문에 대답을 머뭇거릴 경우 AI가 이를 인식해 재차 질문하거나 답변예시를 제시해 학습을 이어가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짧은 수업시간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학생의 피드백의 한계라는 현실을 극복하고, 도서산간의 초등학생들까지도 실용적인 접근방법을 가질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법이 향후 영어학습영역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EIE(이아이이) 영어학원 이외에도 인공지능 기반 초등영어 교육프로그램 개발 업체로는 이퓨쳐, 윤선생영어 등의 업체들이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EIE(이아이이) 영어학원 류재근 대표 “최근 인공지능과 연계된 컨텐츠 개발하여 다양한 영어학습 콘텐츠 플랫폼에 연결시키고, 기술을 활용하여 학습자 개개인의 맞춤형 영어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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