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민간 청소년활동 활성화 지원 위한 ‘연리지(連理枝) 프로젝트’ 실시

    생활 / 이승준 기자 / 2021-07-12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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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호 이사장, “대한민국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산하 국립청소년시설 5곳 전경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KYWA(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이광호) 산하 국립청소년시설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집합활동 금지 등의 사회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청소년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연리지(連理枝)”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리지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서 결이 통해 하나가 된 것’이라는 뜻을 담았다. 민간청소년 폐업시설 종사자 및 졸업예정(취업 준비생 포함) 예비지도자의 역량 향상과 (재)취업 기회 제공, 민간 청소년시설과의 상생을 위한 국립청소년시설 보유자원 공유, 민간·공공 청소년 우수 콘텐츠 발굴 및 보급이 주 내용이다.

     

    먼저 7월에는 민간청소년 폐업시설 종사자 및 졸업예정(취업준비생 포함) 예비지도자(30명 내외)를 대상으로 국립청소년시설에서 3개월간의 전문역량 교육과 현장지도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지원이 끝난 후에도 취업 정보 및 강사활동 기회 등을 제공하여 (재)취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해당 지원은 고용노동부의 ‘일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장기 경기침체에 따라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간청소년 시설의 활동기자재 구매 예산도 부담을 경감할수 있는 행정안정부 공유누리 플랫폼도 올 9월부터 무상 개방된다. 이를통해 현미경, 망원경 등 다수의 체험활동 기자재 공유가 가능하다. 

     

    8월에는 민간의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공모전도 개최된다. 이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과 국립청소년시설의 우수프로그램을 ‘KYWA 아카이브(가칭)’을 통해 10월부터 민간청소년시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은 대면·비대면으로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연리지(連理枝)”프로젝트가 민간 청소년시설을 포함한 대한민국 청소년 활도 ㅇ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YWA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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