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마산로봇랜드 개장시기에 맞추어 거제-마산 조기개통

    부산 / 김명진 / 2019-09-02 1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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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5호선 난포IC~석곡IC까지 5.1km구간 9월 4일 개통
    [부산=김명진 기자]
     

    부산 지방 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 이하 부산청)은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를 마산로봇랜드 개장시기에 맞추어 난포IC에서 석곡IC구간까지 5.1㎞(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난포리~석곡리)를 9월 4일(수) 오전 9시부터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현동까지 13.1㎞를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로 2020년 6월 준공예정이나 마산 로봇랜드 교통 혼잡해소를 위해 10개월 이상 앞당겨 우선 개통한다.

    이번에 조기 개통하는 구간은 터널 3개소(내포, 내포2, 석곡), 교량 4개소(내포교, 내포1교, 석곡육교, 석곡IC교) 등 구조물이 산재하여 공사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국토교통부, 경남도, 창원시와 함께 여러 차례 대책회의와 현장의 적극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마산로봇랜드 개장시기에 맞추어 국도5호선을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게 되었다.

    금번 조기개통으로 시도4호선 및 지방도 1002호선을 따라 신설국도 석곡IC를 진・출입하여 마산로봇랜드와 직접 연결되는 난포IC로 통행이 가능하므로 구산면 수정, 난포마을 통과차량의 분산으로 지역주민 불편민원 등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청 노치욱 도로계획과장은 “국도5호선 거제-마산 국도건설공사 나머지 8.0km구간도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여 마산 로봇 랜드 이용객과 지역주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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