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치매안심센터 비대면 청춘쉼터 운영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3-10 14: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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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군 관계자가 비대면 청춘쉼터 사업 대상 가정에 인지재활 교육자료 및 치매안심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4일부터 2개월간 경증 치매환자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 및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청춘쉼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는 비대면 청춘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인 작업치료사 2명이 가족이 있는 경증 치매환자 10명에게 비대면으로 월 2회 인지재활 교육자료 및 치매안심키트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력과 집중력 등 인지훈련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도구인 브레인닥터, 인지학습지, 공예활동, 원예활동 및 투약관리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주 1회 치매어르신 안부살피기 및 1:1 맞춤형 유선교육 실시로 인지기능 유지 등 치매 중증 상태로의 진행 억제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영암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환자 조호물품지원, 만 60세 이상 노인 치매조기검진, 치매공공후견사업,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 등 치매 걱정 없는 영암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치매관련 상담은 영암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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