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신혼부부에 결혼장려금 500만원 지원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07-06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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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49세 이하 신혼부부 대상, 3년간 3회 분할지급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신혼부부에 결혼 장려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결혼장려금 지원제도는‘영암군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를 올해 7월 1일부터 개정해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결혼장려금 지원대상은 남녀 모두 만 49세 이하로‘21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한 자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한다.

    또한, 혼인 신고 시 부부 중 1명 이상이 전라남도 내 1년, 영암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 모두 영암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 시기는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부터 가능하며 결혼장려금은 총 500만 원으로 3년간 3회 분할 지급한다.

    결혼장려금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결혼장려금 지원이 청년층 경제 부담을 해소하고 결혼 장려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청년·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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