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내년 예산안 6504억 편성

    영남권 / 이영수 기자 / 2020-11-22 1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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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본예산比 7.7%↑… 경기부양 확장적 예산
    거창형 뉴딜사업 추진 19개 사업에 168억 반영
    [거창=이영수 기자] 경남 거창군은 2021년도 당초예산안으로 6504억원을 편성해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7.7%, 465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군이 제출한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5845억원으로 전년 대비 9.4%가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5%가 감소한 659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21.3%인 1385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20.9%인 1357억원, 환경 분야는 14.1%인 914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6.4%인 417억원, 문화관광 분야는 4.3%인 281억원 등이다.

    군에 따르면 특별회계는 올해 농업발전자금 특별회계 융자 증가로 2021년도 예산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로 국세 감소와 그에 따라 교부세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국ㆍ도비 317억원이 증가돼 전체 예산 규모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ㆍ도비 예산 신청 2년 전부터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경남도 대상 전방위 활동에 따른 결과로 군의 예산은 구인모 군수 취임 전 2018년 당초예산 5015억원 규모에서 2021년 당초 예산 6504억원으로 1489억원의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2021년도 예산안을 코로나19 대응 및 경기회복을 위한 확장적 예산편성과 민선 7기 후반기 6대 비전 실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지난 7월에는 민선 7기 후반기 6대 비전으로 ▲거창형 뉴딜, 글로벌 승강기 사업의 허브 ▲항노화, 힐링, 관광의 메카 ▲미래도시 거창 인프라 확충과 개발 ▲농정혁신과 농촌도약 ▲군민밀착형 생활편의 제공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주요 사업으로 우선 지역특색과 강점을 살린 거창형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19개 사업에 168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웅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 3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7억원,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 6억원, 농특산물 비대면 판매유통 체계 구축 3억원, 거창창포원 그린인프라 확장사업 5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67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대한민국 승강기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으로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75억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업무협력사업 20억원, 거창승강기R&D 센터 고속승강기 구축사업 5억원 등을 반영했다.

    관광 분야에 있어서는 가조항노화힐링랜드 인프라 구축사업 14억원,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사업 20억원, 수승대 출렁다리 설치 5억원, 스피드 익스트림타운 조성사업 36억원 등 거창읍 중심의 동서남북중 5대 권역 관광벨트를 조성, 관광도시로서의 성장기반을 다지는 사업에 재원을 우선 배분했다.

    농정혁신과 농촌도약을 위해서는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사업에 27억원, 신활력 플러스사업 21억원, 농기계 임대사업 권역별 건립 사업에 17억원, 고효율 저비용 미래형 사과원 육성사업에 6억원, 3무(제초제ㆍ생장조정제ㆍ착색제) 농업 실천 사업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거창형 뉴딜 등 군의 미래 100년의 변화를 이끌어 갈 중요한 사업을 내년 예산안에 담은 만큼, 예산안 확정과 동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우리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이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7일부터 열리는 제253회 거창군의회의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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